미국 태피스트리, 의류브랜드 인수로 7~9월 적자 기록

미국 피혁제품 기업 태피스트리(舊 코치)가 7일 발표한 2017년 7~9월 결산은, 순손익이 1,770만 달러에 달했다. 전년 동기는 1억 1,740만 달러로 흑자였다. 핵심 브랜드 ‘코치’가 부진했고 미 어패럴 브랜드 ‘케이트・스페이드’의 인수 비용이 늘어난 때문이다.

주당 순이익은 0.42달러로 시장 예상치(톰슨・로이터 조사)의 0.36 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케이트・스페이드가 산하 브랜드에 가담한 것이 플러스요인이 되어 전년 동기비 24.2%증가한 12억 8,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코치’가 2.8% 감소한 9억 2,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의 타이밍이 전년과 어긋난 것이나 미 남부를 덮친 대형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고객 반응이 무디어진 탓이다.

케이트・스페이드의 매출은 2억 6,880만 달러.전략적인 사업 정리를 진행하고 있어, 기존 매장 매출은 9% 감소했다. 고급 여성구두인 ‘스튜어트・와이즈만’은 10.1% 증가한 9,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피스트리는 2018년 전체 매출 전망을 58억~59억 달러, 조정 후의 주당 이익은 2.35~2.40 달러로 예상했다. 또, 케이트・스페이드 인수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분은 1억 3,000만~1억 4,000만 달러를 전망했다.

동사는 10월 31일자로 회사명을 ‘코치’에서 ‘태피스트리’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