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UKI는 15일, 카시트나 소파 등 두꺼운 원단소재를 봉제하는 플래그쉽 모델, ‘LU-2828 V-7’을 해외는 11월 1일부터, 일본은 21일부터 발매했다. LU-2828 V-7은, 봉제 조정 값을 디지털화한 ICT를 활용해 작업준비 시간을 단축시킨 비의류용 재봉기의 최상위 모델이다. 봉제할 때 5개의 조정 값(봉목길이, 윗실 장력, 상하운동량, 노루발압력, 봉제속도)을 디지털화했다. 재봉기 본체 패널에 대응하는 원단 소재를 디지털 입력하면 가죽이나 합피, 두꺼운 천 등의 봉제 시 최적의 봉목 조정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NFC 대응 Android 태블릿을 활용하여 조정된 데이터를 태블릿에 전송해 그 태블릿을 재봉기 패널에 접근시키는 것만으로 봉제품에 맞게 조정된 봉제 데이터를 전송 또는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블릿에 재봉기의 가동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선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JUKI Smart APP 사용) 이에 따라 봉제 공장 등에서 샘플 제작자나 설비 보전자가 수작업으로 해 온 봉목 조정의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재봉기 1대 분의 조정 데이터가 있으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으로 공장 전체의 재봉기에 조정값을 전송할 수 있어 작업 개시를 위한 준비 시간의 단축이나 봉목 설정의 불균일 해소 등을 실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