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견제조업체인 금계포란㈜(대표: 안시락)이 천연 희소광물인 ‘메가존’을 인견에 붙이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풍기에 소재한 동사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인견 메가존 항균원단을 특허출원 한 후 우선 아동복 속옷, 성인용 러닝셔츠와 팬티, 양말 등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메가존은 면역력 강화, 곰팡이 제거, 항균, 소취, 음이온, 원적외선, 탈취`흡착 효과 등이 뛰어나 현재 가축 사료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안시락 대표는 “지역 특산물인 인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몰두하던 중 건강한 신체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메가존을 발견, 인견 원단에 부착하는데 성공했다”며 “추가로 부직포에도 적용해 앞으로 여성 생리대를 비롯 유아용 기저귀, 신발 깔창, 밴드 등에 사용이 가능해져 영국 알레르기협회에 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특히 일반 원사를 재직한 원단에도 항균 기능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침구류와 같은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탁 견뢰도가 우수해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원적외선 방사율 93%, 암모니아 97.9% 탈취, 일일 폼알데하이드 흡착률 83.5%, 대장균`녹농균 99.8%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