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가 이 달 중 2개의 새로운 산업 단지를 개장한다. 미화 3억 1500만 달러 정도가 투입된 이 산업 단지들은 에티오피아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류, 섬유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장기 플랜의 일환이다.
지부티 항에 근접한 Adama와 Dire Dawa에 위치한 이 새 산업 단지들은 2016년 착공되었고 모두 이용될 시,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두 단지가 문을 열면 기존의 Hawassa, Mekele, Kombolcha 단지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산업 단지는 총 5개로 늘어난다. 이들 산업 단지는 섬유, 의류, 농업 분야에 쓰이게 된다.
한편 2018년 2월에는 Killinto와 Bole Lemi-II, 2개의 산업 단지가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전자는 의약 부문에, 후자는 의류 섬유 부문에 사용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는 10억 달러 정도의 예산을 들여 2020년까지 총 15개의 산업 단지를 갖출 계획이고 이를 통해 2025년까지 300억 달러의 의류, 섬유 수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