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작년 6월 이용백, 김익환 각자대표 체제를 선언한데 이어 지난 3월 29일 김익환 단독 대표 체제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돌입했다.
김익환 대표는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학교 졸업 후 LG그룹에서 근무하다 미국유학을 거쳐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의류업체 아베크롬비를 거쳐 한세실업에 입사, 영업 본부장직을 역임하고 R&D와 품질관리, 해외 생산법인 관리, 영업 등의 한세실업 내 핵심부서에서 업무 역량을 쌓아왔다. 또 한세드림, 한세엠케이, FRJ 등 패션자회사들의 경영에도 참여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