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동구 범일동에서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를 섬유패션 특화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섬유패션 지원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산패션 비즈센터를 2020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과 주민소통 공간인 패션 비즈 스퀘어,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마케팅을 지원할 부산패션창작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의류제조 기술과 경영교육을 하고 시제품 제작과 장비 공동운영, 공동판매를 지원할 의류제조 특화지원센터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4개 재래시장에 시설현대화사업과 주변 정비사업을 벌이고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한복패션·귀금속 같은 특화 거리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