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베트남 호치민시 SECC에서 개막한 ‘사이공텍스 2018(Vietnam Saigon Textile & Garment industry Expo 2018)’이 14일 성황리에 나흘간의 전시를 마감했다.
Vietnam Fabric & Garment Accessories Expo와 동시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산업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국 관련 기업을 비롯,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벨기에,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등 27개 국 900여 출품사들이 소개한 최신 섬유 봉제기계 및 장비, 자동화 기술과 섬유 및 의류산업을 위한 공급 원자재 및 중간재가 전시되었다.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회장: 손병준)는 동 전시회에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해 한국 참가기업들의 바이어 상담 등 비지니스를 측면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관에는 은성전기(실버스타 스팀아이롱), 나원기계(심실링기), 태우정밀(큐텍스 자동 절단기), WIT(패션용 필름), 정인테크(텐션.이송기), 일신기계(재봉사 와인더), 실론(심실링 테이프), 태신(크로셋 편직기), 태신아이앤티(소폭 직기), 반도텍스텍(렌스헤밍기), 대일테크(염색기), 삼성침기상사(편직용 바늘), 영흥기계(부분 정경기), 이화에스알씨(연사기), 한스아이앤씨(포목 교정기), 해인기계(호부기) 등 16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에서 봉제기기 사업을 전개 중인 양지인터내셔널, 파란인터내셔널, 태광인터내셔널 등 다수 한국기업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낯익은 세계 유명 봉제기기 브랜드 부스에는 한국 에이젼트사 담당자들이 한국 고객을 응대하며 마켓팅 지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오는 11월 14일부터 사흘간 대한민국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봉제기계 섬유산업전시회인 GT Korea 2018(/Korea Int’l Garment Machinery & Textile Industry Fair 2018)의 전시실무준비팀도 이곳 전시장을 찾아 성공적 개최를 위해 GT Korea 2018을 알리고 현지 전시 에이전트와의 미팅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전시회 관련,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본지 5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