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매장에서 증강현실 기술 선보여

증강현실에 등장하는 모델 ‘프랜 서머스’와 ‘레아 줄리앙’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지난 4월 12일부터 국내 매장 총 6곳에서 2주간 증강현실(AR)을 선보인다.

온라인 마켓에서 ‘자라 AR’을 받은 뒤, 매장 내의 특정 장소를 카메라로 담으면 화면에 모델이 등장해 카메라에 비친 매장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증강현실 영상은 총 170㎡의 면적에 68대의 촬영 카메라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홀로그램 촬영 시설에서 제작됐다.

자라가 선보인 증강현실 앱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제품을 체험하게 하려는 의도로 개발됐다. 화면에 비치는 모든 의상은 앱 내에서 구매하거나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