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중랑패션지원센터’는 4월30일(월)부터 의류 제조업체들을 위한 장비임대 지원사업을 서울 동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중랑구)지역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비임대 지원사업은 의류제조업체들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3년도부터 임대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동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에는 동북권에 위치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의류제조업체들 총2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120만원, 임대비의 최대 80%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장비들을 임대할 수 있어 의류제조업체들의 생산설비 노후화에 대비하고 다품종 소량생산 요구에 응할 수 있다. 또한, 봉제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어 그간 의류제조업체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의류제조업체들은 센터에 문의 및 신청 후 지원 리스트에 있는 25가지 장비 중 원하는 장비를 인근 장비 임대업체에 임대하고 임대비용의 20%를 자부담하면 센터에서 나머지 금액을 임대업체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속적인 시장경기 침체에 따른 의류제조업체들의 경영난 속에 한국의류산업협회 ‘중랑패션지원센터’는 2009년도부터 작업환경 개선 지원, 제조인프라 강화지원 등 다양한 의류제조업체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의류제조업체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동북권 지역의 의류제조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