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패션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 25회 2018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시상식이 지난 6월 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19명과 업계 단체장·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삼우당 최우수 혁신경영대상 수상자에는 오병철 정우섬유 대표이사 회장(수출),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내수패션), 최병오 아트몰링 대표이사 회장(패션 유통)이 각각 선정됐다.
원대연 전 한국패션협회장과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삼우당(三憂堂)은 고려 말 중국에서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아호다. 이 상은 1994년 국제섬유신문이 제정해 매년 섬유·패션업계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