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패션지원센터,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 교육 실시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중랑패션지원센터는 9월 10일(월) ~ 9월 11(화) 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청, 의류 제조업체 대표자 대상으로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개최하였다. 센터 교육실에서 양일간 각 4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의류 제조업체 대표 총 64명이 참석하였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사업주가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자체 산재예방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등 의류 제조업체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산재예방요율제는 50인 미만의 제조업 사업주가 ‘사업주 교육’ 인정 또는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은 경우 해당 사업장의 산재보험요율을 인하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동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로 시행된 ‘사업주 교육’ 이수 후, 자체적으로 산재예방 계획을 수립하여 인정받은 사업장에는 인정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보험연도(1년간)의 산재보험 요율이 10% 인하 적용된다. 또한, 사업주가 자체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활동인 ‘위험성 평가’까지 추가로 인정받게 되는 경우, 인정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보험연도부터 3년간 약 20%의 산재보험 요율을 인하 받을 수 있다.

이번 실시한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의 보건관리 등 사업주의 산재예방 책임에 대한 이론적인 교육과 사업장 대표자가 공단에 제출하는 산재예방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의류제조 사업장은 실질적으로 산재보험 요율 인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생산현장의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 스티커 및 작업 전 안전 점검 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여 각 사업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