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재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 ‘서울 디자인 클라우드(Design Cloud)’를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동 행사가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DDP 디자인박물관 및 아시아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 및 명소화 방안 모색’, ‘DDP와 동대문 상권과의 상생방안을 통한 DDP 운영 활성화’, ‘디자인 생태계와 시민참여단의 목소리를 통한 DDP 역할에 있어서 공공성 회복 담론화’ 등이다.
또한 한중일의 과거에서부터 현대의 문구들을 재해석한 전시 ‘서울디자인브랜드전’, 서울 소재 16개 대학 의상디자인학과 50명의 대학생이 한국적 정서의 궁 나들이 패션을 제안하는 ‘청년디자이너의 궁 나들이 패션’ 등, ‘디자인 공유’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인간적인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방향 속에서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이 펼치는 디자인 사업들을 한 자리에 소개하고 시민 그리고 국내외 디자인 산학·연관·민이 함께하는 디자인 공유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청년 창업, 소상공인 지원, 동대문 상권 활성화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 (www.ddp.or.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