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발메이커협회가 주최하는 신발종합전시회 ‘MICAM’이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다. 주최측은 전시와 더불어 패션쇼와 라이브 페인팅 등 여러가지 컨텐츠로 참관객을 맞았다. 4만 2,276명이 입장한 전회와 비슷한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 2회 개최되는 ‘MICAM’은 세계 최대급의 국제신발제품전시회로, 이번 출품 규모는 1,396.6만 2,267평방미터 공간에 ‘럭셔리’ ‘컨템퍼러리’ ‘액티브’ 그리고 신설된 ‘키즈’의 카테고리로 나눠 이탈리아를 비롯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나 기업이 참가해 내년 S/S를 상담했다.
‘Generation NOW’를 테마로, 트렌드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WGSN의 전무이사 Carla Buzasi 등이 참석한 간담회 및 드래그 퀸 전문 부츠 공장으로 재생하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 웨이 뮤지컬 ‘킹키 부츠(Kinky Boots)’의 퍼포먼스, 출품 브랜드가 참가하는 패션 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