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직물·의류산업 엑스포 2018′ (HanoiTex) 부대행사로 ‘직물·의류산업 2019년 수출전망’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동 세미나에서 2019년 베트남 직물·의류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內 새로운 돌파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여기엔 단순가공(Cut, Make and Trim, CTM)에서 원자재구입, FOB(Free On Board),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OBM(Original Brand Manufacturer) 등의 모델로의 전환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베트남 직물·의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장비, 인적자원 분야에 많은 투자 및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는 주문, 성장률의 금액 및 수치가 아닌 기술적 개혁과 인적자원 훈련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경제학자인 Le Dang Doanh은 베트남 생산 직물·의류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미얀마와 같은 나라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베트남은 변화하는 세계시장內 베트남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을 마련해야 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직물·의류산업이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유리한 기업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하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2017년 베트남 직물·의류산업 분야는 2016년 대비 10% 증가한 31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졌다. 2018년 8개월간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30억 달러였으며 올해 총 350억 달러의 수출수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