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 패션봉제팀 신설하고 봉제스마트앵커시설 건립 박차

서울시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이 기획재정국 기업지원과에 패션봉제팀을 신설하고 봉제 스마트앵커 시설(중랑구 패션봉제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도시제조업 지원 스마트앵커시설’ 조성사업에 선정(올해 1월 31일)된 해당 시설은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내 건설될 예정이며, 공영주차장, 편의공간, 패션봉제 지원센터, 공용장비실, 공동작업장, 전시공간, 소공인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중랑구 상봉동 110-38(공영주차장)과 상봉동 110-39(고물상) 필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하4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8,200㎡, 사업비 약 180억 원)로 지어진다.

패션봉제팀 관계자는 “약 50개 업체가 해당 시설에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봉제업체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이를 시발점으로 적극적으로 산업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올해 1월 31일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스마트앵커시설 대상지로 선정된 이래 7월 26일에 서울시 투자 심사를 통과했고,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나면 2019년 10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패션봉제팀 관계자는 ‘지원시설 건립 외에 봉제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업계 종사자들이 원하는 지원책은 부가세 감면이나 쿼터제”라며, “그러나 그러한 지원 정책은 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국회, 청와대에서 나서야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패션지원팀에서는 스마트앵커 시설 외에도 ‘패션밸리 공동작업장’이나 여타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구상 단계에 그치고 있다.

한편 중랑구는 봉제업체 2,523개, 종사자 수가 12,494명에 달하는 등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된 지역이며(2016년 전국 사업체 총 조사 기준), 중랑구 제조업(3,491개 업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