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사무국장: 김인수, 이하 섬유패션 ISC)는 섬유패션업계가 전략적으로 인적자원 개발이 필요하거나 산업기술 발전과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력수요가 유망한 분야로 염색, 테크니컬 디자인(TD) 2개 분야를 지난해 8월 26일 ISC 인력양성 분과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색분야의 경우 영남대 김삼수 교수와 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배영봉 전무가 대구경북지역 및 경기지역의 44개 기업의 설문조사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염색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을 조사한 결과, 정련, 표백기술(생산준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침염, 날염) 및 각 섬유제품의 시험평가(품질시험평가) 등 염색 공정별 전문교육 과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으로 조사됐다
반면 테크니컬 디자이너는 국내 수출업체인 벤더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테크니컬 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어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TD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현재 매우 부족하다고 학계,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선정 했다.
TD분야의 경우 배화여대 곽연신 교수가 TD 20명에게 인력양성 방안과 필요 교육과정 등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입TD의 경우 기업별 맞춤교육과 2~3년차 경력직은 패턴, 봉제 등 심화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패션ISC는 올해도 각 전략분야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개설에 대해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패션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