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화점 체인 JC Penney는 나이키와 손잡고 600개의 매장 안에 500 평방피트 정도의 나이키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나이키 의류와 악세사리를 취급하게 될 이 점포 안의 점포는 운동복의 기능성과 평상복의 스타일을 결합시킨 애쓸리저(Athleisure)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이다.
애쓸리저 시장은 최근 급성장 중인데 미국에서만 그 규모가 44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애쓸리저 시장은 비운동복 시장을 침식해 들어가고 있어 기존 운동복을 다루지 않던 브랜드와 스토어들도 관심을 기울이는 형편이다.
캐주얼 브랜드 Lands’ End는 최근 Lands’ End Sport 라인을 론칭했고 Kohl’s는 액티브웨어 코너를 넓히고 언더아머의 제품들을 팔기 시작했다. Cole Haan 역시 발레 슈즈, 트레이닝복, 재킷 등을 망라하는 StudiøGrand 라인을 새로 만들어 시장 변화에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