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1월 24일 6개 시험인증기관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일대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 수출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시험·인증 상담부터 교육, 대행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융합하기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TPP, RCEP 등과 같은 메가 FTA를 통해 관세장벽은 낮아지고 있으나 국민안전과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시험인증, 기술규정과 같은 비관세장벽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에 코트라가 민간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정보부터 등록대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이란 정부 3.0 패러다임에 맞춰 각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