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통합 R&D센터 신설로 경쟁력 제고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R&D 센터를 구축하고 상품 통합 개발관리에 착수한다. 전사 브랜드의 셔츠, 니트, 데님, 스웨터 4개 품목을 기획 관리하는 R&D센터를 신설하고 테크니컬 디자이너 육성에 주력한다.

통상 각 브랜드별 디자인실에는 품목별 담당 디자이너를 두지만 R&D센터 산하의 전문성을 갖춘 테크니컬 디자이너를 육성, 이들이 전 브랜드의 해당 품목을 개발하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R&D센터는 셔츠, 니트에 이어 데님과 스웨터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수출 부문 디자인개발부서(PD&D)도 편재했다. 20여명의 테크니컬 디자이너가 상주하며, 스웨터와 곧 신설될 바지 품목의 전문 인력을 새로 충원할 계획이다.

신성통상 박희찬 경영기획실장은 “컨셉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아이템을 통합 관리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신설의 목적이며, 테크니컬 디자인 인력은 미래에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