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주시가 조성하고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운영 중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제품 품질은 우수하나 디자인 요소가 부족한 관내 섬유·피혁업체를 대상으로 ‘협업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우수 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지원사업과 함께 올해부터는 섬유(피혁)업체를 대상으로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인 ‘양주 섬유(피혁)업체와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에 소재한 섬유업체 원단을 제공해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이 시즌별 의상 디자인 및 제작을 통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함으로써 차별화된 수주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3월 중순 개최되는 ‘2017 중국 국제 패션박람회(CHIC)’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유망 신진 디자이너와 관내 우수한 섬유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