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社, 의류원단에 과불화화합물(PFC) 제거

아웃도어류 등에 사용되는 특수 의류 원단의 글로벌 제조사인 ‘고어사(W.L. Gore & Associates)’가  섬유사업부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0 환경 및 화학 물질 관리 목표’를 발표했다.

고어사는 블루사인 시스템, 오코텍스와 같은 표준절차를 시행하는 제3자 검증 기관에 기반을 두었던 기존의 화학물질 관리 프로그램을 보완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설정했다. 동사는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PFC물질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고어사는 2020년 말까지 재킷·신발·장갑 등에 소요되는 원단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PFC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2023년 말까지는 나머지 모든 소비자 의류 원단에도 PFC를 제거할 계획이다. 고어사 섬유사업부는 불소계 및 비불소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