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아 신발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부산시가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18일 아세안 3개국을 순방한 서병수 시장 등 방문단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에서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 현지 신발 자동화 공정 시찰하고 인도네시아 신발협회, 홈쇼핑업체 메르디스와 협약(MOU)체결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인도네시아에 지역 신발기업과 홈쇼핑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놓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신발 제조기업인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서병수 시장은 신만기 대표와 만나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최첨단 신발제조 자동화 공정을 시찰했다.

또한 이번 방문길에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를 들러 양국 신발산업의 수출 촉진, 트렌드와 기술교류 확대, 부산국제신발전시회를 비롯한 전시회 참가 교류 확대를 위한 (재)부산경제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신발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