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YKK, 화스닝 양적 성장 목표로 아시아 각국에 적극 투자

日 YKK는 2일, 4월부터 시작되는 제5차 중기 경영계획(2017 ~2020년)을 발표했다. 경영 비전을 ‘기술이 뒷받침된 가치 창조’에 두고 ‘상품력과 제안력’ ‘기술력과 생산능력’ ‘인재 육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도 화스닝 사업의 목표 수치는 매출액 3,853억 엔(2016년도 추정 2,935억 엔), 영업 이익 698억 엔(465억 엔), 영업 이익률 18.1%(15.8%). 지퍼 판매량은 128·8억개(87·7억 개)로 늘려 잡았다.

제5차 중기 경영계획의 화스닝 사업 정책은 새로운 양적 성장 목표를 실현키 위해, 패스트 패션을 비롯한 SPA(제조 소매업), 구미 NB 등 가장 물량이 많은 시장’을 ‘표준’으로 정의하고 그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특히 강화한다. “더 좋은 것을 더 싸게, 더 빨리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시책은 세계 R&D(연구 개발)센터의 기능을 살린 개발 체제의 강화, 지퍼의 표면 처리 기술 향상과 그에 의한 제품 변형의 확충, 단납기 라인 구축 등에 대응하고, 공장 기계기술 본부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산 라인의 생력화 등에 의한 원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양적 성장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거점에 적극 투자를 진행한다. 4년 간 투자 총액은 1,541억 엔(YKK 그룹은 2,770억 엔)에 이른다. 그 중 중국에 257억 엔,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기타 아시아에 651억 엔이 투자된다.

개발 체제 강화도 계속해 개발 거점을 2020년도에 41개소(현재 22개소)로 늘린다. 그 중 R&D 센터는 터키, 인도, 베트남에 개설해 9개 거점이 된다. 개발 인원은 1,060명(현 810 명)으로 증원한다. “각 지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吉田忠裕 대표이사 CEO는 “상당히 강도 높은 계획이지만 기술로 확실하게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어려운 상황도 타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