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 회장은 12일, 섬유·섬유제품의 수출액이 2025년에는 220억 달러로 2017년 목표인 120억 달러에 비해 83%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API 회장에 따르면, 수출 증가는 2020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인도네시아와 유럽연합(EU)의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이 요인이 될뿐만 아니라 섬유 공장의 기계와 기술 등의 업그레이드에 의한 생산량 확대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제품 수송면에서도 지금까지 생산 의뢰를 받고 나서 3개월 후에 발송되었던 것이 현재는 3주 후에 발송하는 것이 가능해 졌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유리해졌다.
그는 또 자국내 섬유산업은 현재 생산 확대를 위한 최신 기술 개발 및 제조 설비 구입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에 의한 무역 규제 완화에 따라 업계는 더욱 크게 성장해 에너지와 인프라, 물류 부문에서의 개선이 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