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시, 의류제품 품질검사 실시, 37%가 불합격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공상행정관리국이 최근 발표한 의류제품 품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36.6%가 불합격했다. 스웨덴의 패스트패션 대기업 H&M과 여성 패션브랜드 ’emodues +’등의 제품도 포함되었다고 현지 신문 광저우일보 등이 전했다.

검사 대상이 된 것은 82개사가 생산하는 183종의 의류이다. 검사 항목은 ‘표시’ ‘포름알데히드’ ‘ph’ ‘발암물질’등으로 67종이 불합격 판단되었다. H&M은 봉제가 불합격, emodues +는 ph 값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또한 일부 의류에서는 발암 물질 ‘특정 방향족 아민 ‘이 검출되었다. 공상행정관리국 담당자는 “불량품을 생산한 기업은 이미 처분을 실시하여 제품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