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 회장은 7일 2017년 섬유·섬유제품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115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실적은 118억 달러였다.
그는 “수출 감소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섬유시장의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은 섬유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어떠한 요인으로 만일 증가한다고 해도 연간 수출액은 최대 3%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책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생각 하에 일본의 캐주얼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등,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