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자라트 간디나가르(Gandhinager)에서 지난 6월 30일 열린 인도 최대 규모 섬유전시회인「Textiles India 2017」개막식에서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인도 섬유부장관인 스미리티 이라니(Smiriti Irani)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성회장의 기조연설에서는 “현재 논의 되고 있는 CEPA를 조속히 개선(upgrade)하여 양국의 섬유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개막식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를 비롯해 인도 섬유부장관 등 정부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레이몬드(Raymonds) 및 아틸라 비를라(Aditya Birla) 그룹 등 인도의 대표적인 섬유패션기업은 물론 20여개국의 글로벌 섬유패션기업을 포함한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Textiles India 2017」는 금년에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국에서는 주요 섬유기업인 ‘성광’등 10개사 50여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