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5월 섬유수출 3.4% 증가로 목표 상회

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는 9일, 2017년 1~5월의 섬유·섬유제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11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은 연간 목표의 1.6~1.8%를 웃돌았다고 국영 안타라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 섬유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가 있었던 점과 공장 확대로 생산량이 늘어난 것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1분기 섬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7만 4,510달러였다. 그는 국내 섬유산업의 성장 여력은 수출을 포함해 아직도 크다며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