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 서자바주 지부장은 9일, 주내 4개 지역의 섬유산업 관계자들이, 최저임금에 관한 구제조치를 주지사에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장에 의하면, 4개 지역에서는 2014년 이후, 섬유산업 등 노동 집약형 산업의 산업별 최저임금이 통상의 다른 지역 최저 임금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었지만, 2017년에는 산업별 최저 임금이 제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섬유산업은 생산 중단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지부장은, 이 문제를 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를 노동/이주 관련 부처에게 상담하도록 지시했지만, 아직 해결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개 지역 섬유산업 노동자는 총 9만 7,569명이지만, 기업 측은 이미 이들 각 지역의 최저임금 충족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