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스바하에 위치한 아디다스의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한 첫번째 메이저 상품이 곧 출시된다.
아디다스는 AM4 시리즈를 10월 26일부터 판매한다. 첫번째 상품은 AM4LDN으로 런던 마켓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연이어 파리, 로스앤젤레스,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총 6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 출시된다.
스피드팩토리 시설을 이용, 아디다스는 소비자와 함께 수요를 연구하고 테스트하고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아울러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생성, 개선하는 것이 가능해 신발 산업의 미래상에 한발짝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런던 시리즈를 제작하며 아디다스는 일군의 소비자와 함께 런던에서 달리는 사람들의 독특한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협업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정 도시에 맞춤 제작된 운동화가 가능해졌다.
안스바하의 스피드팩토리는 현재 풀가동 중이며 미국 애틀란타에 건설된 두번째 스피드팩토리도 곧 생산에 참여하게 된다. 생산 속도, 정확성, 반응성에 특장점을 지닌 스피드팩토리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춰 제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아디다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