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시장이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 리서치사인 NPD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미국내 진 매출은 13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이전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929억 달러 규모의 세계 진 시장 역시 올해 남성 부문 4.2%, 여성 부문 3.7% 성장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했다.
이렇게 데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그간 강세를 보였던 애슬리저/스포츠웨어 시장이 소강기에 접어든 영향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브랜드들이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냈고, 스키니 진으로 애슬리저 시장을 견제하는 한편, 기능성 소재의 적극 채용으로 다양화와 소비자 만족을 추구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주얼이 허용되는 직장이 늘어난 것도 진 매출에 보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