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청바지 제조 전문 ‘데님647’ 오픈

서울 종로구 창신2동 647번지에 청바지 제조 전문 ‘데님647′(대표: 차경남)이 문을 열었다. 동사 차경남 대표는 ‘청바지 전문통’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현재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종로구 창신동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이른바 ‘647 봉제골목’ 내 실빛빌딩 1층, ‘데님647’ 공방 개업식에 창신 숭인동 봉제인들을 비롯 다수 지인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동사 차 대표는 “이번에 런칭한 ‘데님647’은 40~60대가 편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를 염두에 둔 맞춤 브랜드”라며 “30년 넘게 청바지에 골몰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다 펼쳐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차 대표는 “이 공장은 인접한 한성대에서 의류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