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인도 정부는 가죽과 신발류 부문의 고용 창출을 위해 미화 4억 4백만 달러 상당의 팩키지를 승인했다. 단순화된 노동법과 고용 인센티브, 세금 감면 등이 포함되어 있는 이 팩키지를 통해 32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 팩키지가 가죽 부문의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추가 투자와 생산 현장의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상무부에 따르면 2017년 2월까지 11개월 동안의 인도의 완성 가죽 제품 수출은 21억 5천만 달러 정도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이 EU로 수출되었다. 하지만 인도의 가죽 산업은 최근 들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원가죽 부족과 브라질 기업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