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타트업 기업, 스마트 풋웨어 플랫폼 ‘Orphe Track’ 발표

스마트 풋웨어를 개발하는 일본 스타트업 기업 ‘no new folk studio’는 다리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기록해 AI가 해석하는 스마트 풋웨어 플랫폼 ‘오르페 트랙(Orphe Track)’을 발표했다.

美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8’에서 동 플랫폼을 탑재한 컨셉 스니커즈의 데몬스트레이션을 실시했다.

‘오르페 트랙’은 모든 신발을 AI 탑재의 IoT화 슈즈를 위한 플랫폼이다. 센서 모듈 ‘오르페 코어(Orphe Core)’를 내장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운동 분석을 저소비 전력으로 고속 처리 할 수 있다. ‘오르페 코어’에 탑재된 ‘오르페 AI’가 다리의 움직임을 읽어내 기계 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런닝 폼의 코칭이나 건강 상태 어드바이스를 실시한다. 이 모듈은 신발에서 꺼내 교환할 수 있고 범용성과 경제성도 고려했다.

또한 ‘오르페 트랙’에 적합한 신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프레임 워크 ‘오르페 프레임 워크’를 신발 메이커들에게 제공한다. 이 프레임 워크에 따라 신발을 디자인하면 모든 신발이 ‘오르페 트랙’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신발 메이커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내장 디바이스나 소프트웨어 개발을 신발 디자인과 분리하여 아직 보급이 진행되지 않은 신발의 IoT화를 실현한다.

미래에는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와 피트니스, 헬스 케어 등의 용도를 중심으로 운동 분석과 행동 분석, 이동 경로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용화는 올 여름 무렵을 목표로 한다.

동사는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9축 센서와 100개 이상의 풀 컬러 LED 조명을 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 풋웨어 ‘오르페(Orphe)’를 개발, 2016년 9월부터 일반 판매를 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