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는 매직 쇼에서는 생산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메인 주제로 선정되어 포커스를 받는다.
현장에 전시되는 마이크로 팩토리에서는 의류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생산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 디자인에서 제품까지 CAD 디자인, 프린팅, 커팅, 소잉 등을 거쳐 티셔츠가 생산되는 과정을 시연하는데 EFI, Optitex, EFI Reggiani, Klieverik, Zund, Eton System, Henderson 사 등이 참여한다.
자동화 기술 코너에서는 패턴 메이킹 소프트웨어, 오토드레이프 기기, 봉제 로봇, 디지털 프린터 등이 전시된다. 또한 자동화 전문가들이 자동화의 이점과 소싱 디지털화에 대해 강의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실례를 들어 소개한다. SEAMS, Henderson Sewing, Eton Systems, Zund America 등의 강사들이 이끄는 로봇과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매직쇼 대표인 Christopher Griffin은 결국에는 자동화가 모든 의류가 생산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고 우리는 그 임계점에 다달라 있다고 말하고, 디지털화와 생산 자동화를 주요 주제로 결정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