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신입사원 베트남 해외연수 진행

글로벌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이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 44차 신입사원 베트남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근무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된 34명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신입사원들은 한세실업 최대 생산법인인 베트남 법인과 C&T VINA(염색공장)를 방문해 원단 제작에서 완제품 출고까지 의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의류제조에 접목하는 ‘스마트한세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신입사원들은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높히기 위해 현지 고유의 문화와 역사도 체험했다. 베트남전쟁 자료가 전시된 전쟁박물관부터 차이나타운, 티엔허우 사원을 방문했다. 또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양식으로 지어진 통일궁과 성당, 우체국을 체험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문화체험은 신입사원 해외연수 과정의 중요한 일정 중 하나”라면서 “한세실업이 베트남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뽑히는 이유는 신입사원 연수 때부터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 이해도를 넓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세실업은 해외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베트남 해외연수를 통해 해외 생산현장부터 현지 문화까지 직접 체험한 것이 신입사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