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패션 수출업계 간담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지난 1월 25일(목),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류 수출 관련 애로 청취를 위해 정동창 상근부회장 주재로 “섬유패션 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환율하락 등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휴비스, 신흥, 성광 등의 업체들은 납품단가 하락, 원화가치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업계에서는 공통적으로 제품 차별화와 함께 생산공정․재고관리 부문을 개선하는 등 경비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온라인 시장 활성화로 납품단가는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하락 등을 제품가격 인상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환율안정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정동창 상근부회장은 “업계 애로사항이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지역 업계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섬유패션업계의 경영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정성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