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 의류, 신발 시장. 스포츠웨어와 아동복 부문의 성장 두드러져

전 세계 2017년 통합 매출 기준, 스포츠웨어와 아동복 부문이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런 추세는 2022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마켓 리서치 기관 Euromonitor International이 밝혔다.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의류, 신발 산업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4%가 늘어난 1조 696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부문은 여성복으로 매출액 6420억 달러였고 남성복(4193억 달러), 신발(3518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웨어와 아동복은 매출액 3001억 달러, 1599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지만 가장 성장률이 높은 분야로 꼽혔다. 스포츠웨어의 시장 규모는 2016년 대비, 6.8%가 커졌고 아동복은 6.2%가 늘어났다. 여성복, 남성복, 신발류는 각각 3.3%, 3.7%, 4.7%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 밖에 패스트 패션의 성장세는 여전히 두드러졌고 효율적인 서플라인 체인과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패스트패션이 메인스트림으로 떠오르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성 표현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개인 커스텀화된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의류 브랜드들은 커스텀화된 아이템을 패스트패션 못지않게 빠르고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 스토어는 의류, 신발 매출의 16%를 차지, 2012년 대비 10% 성장했고 2021년이면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