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컨설팅 기관 ‘인디아 레이팅&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인도 섬유산업의 수익성이 목화솜 가격 완화, 공급업체의 신용도 상승 및 내수 회복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2017년 내수시장 위축 원인인 화폐개혁과 GST가 정착됨에 따라, 2018년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침체된 2017년 기준으로 수익성 상승 폭을 평가함에 따라, 전년도 대비 2018년도 수익성 상승폭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했다.
면직물의 경우, 솜벌레로 인해 목화의 생산이 감소하고 가격이 상승할 우려 있다. 합성섬유의 경우, 원유 가격의 변동성과 비용인플레이션의 지연으로 가격 및 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이 불안정하다. 또한, 원유 가격의 상승은 합성섬유의 제조원가를 높여 면직물에서 합성섬유로의 대체율을 하락시키고 합성섬유의 수요를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과 전반적인 수요상승 그리고 안정성 회복으로 우려를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면직물의 경우, 목화 재배지 면적 19%, 목화 산출량이 11% 상승하여 솜벌레의 목화 산출량 및 가격에 끼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 예상되며 합성섬유의 경우, 전년도 대비 상승한 수요와 ‘영업 레버리지 이익’이 합성섬유의 변동성을 안정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 영업 레버리지 이익이란?
고정비의 감소로 영업이익의 변동률이 감소함을 의미. 인도의 자본지출감소를 통해 영업이익의 변동률이 감소하여 제조업체의 신용도가 상승함. 즉, 안정된 공급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