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연합회, 봉제소공인 대상으로 특화금융설명회 개최

한국소공인연합회(회장: 박동희)가 소공인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6일 오후 서울 중랑패션지원센터에서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소공인특화금융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성수 희망 플랫폼, 부산 슈플레이스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은 “중랑구에는 4,000~6,000여 봉제공장이 있고, 봉제 소공인들이 힘들게 일하며 지역생활과 생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로 소공인들이 낸 예산으로 운영하고, 소공인에게 대출하고, 다른 분에게도 대출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많은 고난과 견제를 버티고 집중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소공인연합회는 전국 350만명으로 추정되는 소공인의 금융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협 설립을 추진 중이며, 소공인을 위한 화재보험과 연금보험 등 소공인특화보험도 준비 중이다.

성수동 수제화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국소공인연합회 박동희 회장은 “신협은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조합원 모두가 1인 1표를 행사하는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자율단체이며,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소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