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기업, 착탈이 쉬운 의류용 수지 단추 개발

일본 IT기업 ‘GI테크노스’가 착탈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기능성 수지 단추를 개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겉과 안이 편평한 단추와 달리 뒷면에 네 구멍의 돌기 모양의 다리를 붙여 일정한 높이를 갖게 했다. 꿰맸을 때에 원단과 단추 사이에 틈새가 생겨나 단추와 원단이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탈부착이 원활하다. 또한 단추가 원단과 단추 구멍을 손상시키는 일도 없다. 꿰매어 부착하는 공정은 반자동 재봉기까지 대응 가능하다.

손 움직임이 어려운 노인이나 아이를 비롯 수작업이나 장갑을 끼고서도 비교적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여성, 남성의류 용도뿐만 아니라 간호 시장이나 아동복 시장, 유니폼 시장 등에서도 대응하기 쉽다. 셔츠, 재킷, 팬츠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염색은 부착한 상태로도, 후염색도 가능하다. 당면, 소재에 패조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10, 11.5, 15, 18mm의 4개 사이즈를 갖춰 판매를 시작했지만, 사이즈나 칼라의 별도 주문에도 대응한다. 내열 소재나 충격에 강한 소재 등 모든 수지의 상품화가 가능하고 향후 금속 버튼도 별도 주문에 추가할 예정이다. 일본 내 공급뿐만이 아니라 수출도 병행해 해외 봉제의 요구에도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