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COLOREEL은 일본 RICOH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실 염색 시스템을 개발한다. COLOREEL은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 ‘텍스 프로세스’에서 실에 직접 염색하면서 자수하는 장치 ‘엠브로라인’을 발표했다.
한 개의 실로 그라데이션 같은 색상의 자수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기존의 자수기에 장착이 가능하다. 대량 사용자나 새로운 자수 표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동 전시회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의 자수기 외에도 원형 편직기 등 다양한 섬유 기계로의 응용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러한 자수업계를 위한 유닛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RICOH가 가진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활용하여 2018년 가을에 생산 개시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