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발제조업체, 베트남 투자 확대

베트남 한국신발산업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內 100개 이상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그 중 80% 가량의 한국기업들이 빈즈엉(Binh Duong)성에 위치해 있다.

현재 동 협회는 90여 한국제조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약 120개의 회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로서 전체 투자금액은 590억 달러이며 6,760건 이상 투자가 진행됐다. 또한 2017년 양국 간 교역량이 6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였으며 베트남의 수출액은 1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베트남 가죽 및 신발협회(LEFASO)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은 146억 7천만 달러의 신발을 수출하여 세계2위 신발생산·수출국이다. 2018년 첫 4개월 동안의 신발수출액은 4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올 한해 목표는 200억달러이다.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이 체결되면 한국 신발제조업체들의 對베트남 투자가 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