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섬유 의류시장 상황, 불안정 지속

콜롬비아 섬유 의류시장은 세계적인 불경기와 더불어 더욱 더 시장상황이 불안정, 불투명하다. 모든 직물 수입업자는 올해 초부터 수입물량을 극히 조심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의 환경오염 및 제반 원가상승으로 인한 최소 오더 수량의 증가로 콜롬비아 수입업자들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더해 경기 악화로 인한 봉제 업자들의 구매물량 감소 및 채권 부실화는 수입업자들의 재무상황 악화로 이어지고 있고 모든 수입물량의 최소화로 재고 물량 조정에 들어 가고 있다.

이런 불경기 속에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것은 콜롬비아 정부의 분기별 유니폼 지급 의무화 규정 덕분에 각 회사의 유니폼으로 쓰일 수 있는 원단은 수입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면 대만의 Mechanical Stretch Item이나 중국의 Anti-Fluido, 한국의 Stretch Item 등 이다.

또한 중국의 날염 최소 오더 수량을 못 맞추는 바이어들은 폴리에스터 아이템에 한정되긴 하지만 디지털 프린트에 눈을 돌리긴 하나 높은 단가 때문에 수량은 아직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