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ts Digital 원단 최적화 제품개발관리자 Silky Prajapati
초고속 패션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패션 제조업체들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더욱 많은 국가들이 가장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함에 따라 의류 제조업체들에게는 예리한 민첩성으로 선두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패스트 패션은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 이는 시즌당 스타일 수가 계속 증가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항상 시간에 맞춰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시 납품과 강력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패션 제조업체들은 생산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비용 최적화를 목표로 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체 제조 비용의 70~80%는 원단 비용에서 기인하므로, 원단 관련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및 최적화하는 제조업체는 품질, ODTP 및 수익성 향상을 빠르게 제공하는 문제에 있어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제조업체의 가장 큰 투자처는 원단 예약 단계에 있습니다. 구매자가 요청한 주문 수량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원단의 양을 최초 주문에서부터 추정하고 예약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반적인 비용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계이므로 적시에 정확하게 추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단 주문은 수익성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들에 의해 그 요구가 더욱 높아지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핵심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잠재적인 생산 손실을 커버하고 배송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원단을 주문합니다. 브랜드들 또한 이러한 잠재적인 생산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원단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즌이 끝날 때 재고가 쌓이는 데에는 다른 여러 이유가 있으며 이는 다른 여러 스타일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재고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쓸모없는 재고품이 처리되는 방법은 단 두 가지, 소각되거나 매립지에 버려지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폐기물과 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추진 및 수많은 법안들과는 전혀 대비되는 것입니다.
패션 산업은 매년 9,200만 톤의 고형 폐기물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으며[1] 이는 대기, 수질 및 토지 오염의 큰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의류 제조업체들은 의류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양의 원단만 생산될 수 있도록 실제 조치를 통해 뒷받침되는 보다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제조업체는 어떻게 적정 원단 양을 빠르고 쉽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아직도 많은 의류 제조업체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작업사양서에 따라 CAD에서 패턴 작성, 주문량을 충족하기 위한 표준 비율(재단 계획) 설정, 마커 소비량을 얻기 위해 합의된 비율에 따라 CAD에서 마커 작성, 현장 공정과 마감 작업의 차이를 방지하기 위한 버퍼 및 허용량 포함, 마지막으로 예약 소비량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마커 소비량 및 버퍼 허용량 고려)를 통해 필요한 최종 원단 양 추정 등의 표준 공정을 따릅니다.
이러한 공정은 단순하고 선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재고가 바닥나거나 배송 부족을 피하기 위해 작업 막바지에 원단을 재주문해야 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예약된 원단과 실제 공정에서 사용되는 원단 사이에 발생하는 소비 ‘격차’입니다. 제조업체가 소비 격차를 아주 작은 비율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이는 필연적으로 상당한 이윤을 창출하는 동시에 원단 낭비를 줄여 지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단 요구량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 요소는 의류 소비 및 그에 적용되는 버퍼입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 요소는 데이터와 시간입니다.
리드 타임 단축의 중요성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한다면 모든 이들은 마커 소비량, 즉 필요한 모든 마커를 기반으로 100% 주문 수량을 맞출 수 있는 생산 등급 재단 계획을 확인하고자 가능한 최선의 프로세스를 따를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마커를 만드는 동안 생산 단계에서 사용될 모든 제약 조건이 구매 단계에서도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턴 버퍼, 레이아웃 등의 변동으로 인해 예약 및 재단 소비량에 차이가 생겨 불필요한 원단 낭비 또는 반대로 원단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 요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스타일에 대해 각 단계를 이와 같이 수행할 만큼 시간이 충분한 제조업체는 많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기술을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 공정은 엄청난 작업으로 남을 것이며, 그들이 달성해야 할 악명 높은 어려운 리드 타임 내에 이를 성공하기란 불가능할 것입니다.
통찰력 있는 데이터의 부족, 항상 부정확한 원단 견적을 불러와
원단 견적 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은 제조업체의 주문 완료 시 원단의 부족이나 초과를 초래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단 예약 시에는 사이즈 수량 상세 내역을 알 수 없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시간에 항상 쫓기게 되므로 이를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마커를 생성하고 마커 소비량을 도출하기 위해 구매자로부터 예상되는 표준 비율에 주로 의존합니다.
예약 시점에 마커/마커 소비량을 알 수 없거나 구매자가 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돌아가서 해당 구매자에 대해 실행된 이전 주문(동일한 제품, 스타일 및 핏)을 조사한 후 과거 추세를 이용하여 예상되는 사이즈 상세 내역을 예측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것은 많은 제조업체들에게 있어 마커 소비 통계를 예측할 수 있을 만큼 근사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원단이 충분히 예약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마커 소비량에 적용된 버퍼/허용치 추정에 있어 반드시 동일한 과거 데이터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확실히 올바른 방법은 표준 버퍼를 따르는 대신 공장 자체의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유사한 과거 주문에서 다른 여러 공정을 거치며 소비되거나 낭비된 원단의 양은 신규 주문 상에서 예상되는 폐기량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여러분은 이러한 터무니없는 소비 격차를 줄이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추정 과정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의 데이터를 조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궁극적으로 제조업체는 관련 기술 솔루션을 도입하여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공받아야만 소비 격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술의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여러분은 오래되고 아날로그적인 세상에 남게 될 것이며 결국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에 부합하지 못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더 빠른 패션과 더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의 압박이 거세지는 지금, 여기저기 흩어진 컴퓨터 소스로부터 기존 스타일과 원단 데이터로 뒤죽박죽된 제조업체는 시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 영원히 그 기한을 맞추게 될 수 없을 것입니다.
Coats Digital은 수년 동안 패션 제조업체들이 원단 소비 예측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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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len McArthur 재단의 연구 기반
[2] 의류 한 벌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야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