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와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인 타지키스탄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장기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실제로 농업 생산의 약 60%를 ‘면화’가 차지하는 타지키스탄은 연간 면화 생산량 10만톤 중 90%를 해외로 수출하는 섬유작물 수출국이자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이다.
패션그룹형지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으며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타지키스탄 국가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월 경, 타지키스탄 정부의 초청으로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2023 유니버셜 전시 페어’를 참관(사진)한 바 있다.
동사 관계자는 “타지키스탄 현지 기업들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며 “타지키스탄과의 교류를 계기로 글로벌 형지의 영역을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