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Sustainable Fashion Initiative, 추진위원장 주상호, 이하 ‘SFI’)와 정성호, 박주민, 김경만, 민병덕, 윤영덕, 이동주 국회의원이 ‘섬유패션 ESG, 어떻게준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공동주최한 정책토론회가 12월12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속가능한 섬유패션산업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국회, 업계, 단체,연구소 대표들이 참여하여 섬유패션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사회적 책임,투명경영을 위한 ESG 생태계 기반구축 실천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 1부에서는 SFI가 섬유패션업계의 ESG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ESG인프라를 소개하였고(SFI 이재길 본부장) 14명의 SFI 워킹그룹 전문가들은 개별분야별 대응방안을 제안하였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에프에스이노베이션 조익래 대표를 좌장으로 ▲섬유패션산업의탄소감축과 지속가능한 생산(SFI 심상보 본부장)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대응과 한국형 ESG 평가기준 활용(컨트롤유니온 장재욱 매니저)▲섬유패션산업의 순환경제 구축(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권주연 팀장) ▲섬유패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법제정(이재경 건국대 교수/ 변호사)을 주제로 한 초청패널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SFI는 섬유패션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2024년도 섬유패션 ESG평가기준을 소개하였다. SFI는 이미 2022년 국내 최초로 섬유패션 업종에 특화된 ESG평가기준을 개발하여 공개한바 있는데 이번 2024년도 평가기준은 지난 9월 실시한 ESG설문조사 결과를감안하여 E, S, G의 평가비중을 조정하였으며 제시하는 평가기준이 좀 더 명확한 ESG전략의 방향성을 내포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또한 업종 최초로 간단한 클릭을 통해 자사의 ESG경영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섬유패션 ESG자가진단 2.0′ 을 소개하였는데 중소업체들이나 신진 디자이너들도 50페이지 분량의 진단리포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됨으로써 섬유패션업체들의 ESG경영 전환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