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조업체 ‘세아상역’이 2050년 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법인 니카라과와 인도네시아에 온실가스(GHG) 감축 시설을 도입한다.
세아상역은 2022년부터 누적 탄소배출량 10,700톤을 감축했으며, 인도네시아 3개 공장에서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80% 감축을 달성했다. 동사는 총 2MW 용량의 태양광 패널과 신재생에너지 인수를 통해 이를 달성했다. .
세아는 또한 해외 법인에도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니카라과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이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2024년 1월, 세아상역 베트남 공장에 0.25MW의 태양광 패널이 가동을 시작했으며, 2050년까지 순 제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진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자사의 여러 공장과 자회사가 미국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LEED 인증 획득과 함께 모든 신규 공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아는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원단 제조사 ‘윈텍스타일’은 원단 후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고 하수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생성된 침전물)를 연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련 인증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아는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면 100%와 재활용 폴리에스터 50%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세아상역은 지속가능성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유기농 및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가치사슬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 + Scope 2)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