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등 디지털·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207억 원을 지원한다.
섬유·패션 산업이 경쟁력 및 생산기반 약화와 높은 중소기업 비중(90%) 등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22일 2024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섬유패션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기업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9% 증액된 20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예산을 통해 글로벌 선도, 지속가능한 발전, 균형 잡힌 스트림 협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14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에 42억4천만 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27억 원, K-섬유패션 스트림 협력강화 및 수출지원에 25억 원, 의류제조 디지털 혁신 및 활성화에 18억5천만 원, 섬유제조 자동화 및 디지털 기반 마련에 14억9600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