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종사자 10인 이상 섬유제조업체의 2023. 1~12월 기준 인력수급 현황을 담은 ‘2023년 섬유패션산업 인력실태조사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 발간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으로 섬유제조기업의 인력수급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과 정부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태조사 결과 섬유제조업체 종사자 전체인력은 총 128,516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 감소했으며 인력부족률은 4.6%로 전년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인력부족률은 업종별로 염색/가공(6.3%), 규모별로는 10~29인(5.8%),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8%), 직무별로는 생산직(6.6%)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인력수급 및 이동현황(퇴사, 구직, 채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현황, 교육과정 참여의향, 향후 교육훈련 수요 조사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부가조사로 청년의 취업기피와 기존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더욱더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생산현장인력 부족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도 담겨져 있다.
섬산련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보고서는 향후 섬유SC 사업 추진시 섬유패션 인력활용 관련 정책지원과 신규 교육훈련과정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on/off 라인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에 배포하고 섬산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